오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뉴스 전해드립니다.
'현대판 음서제', '금수저 전형'이란 비판이 이어져 온 로스쿨이 바뀔 수 있을까요?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은 당초 사법고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배경을 갖춘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도입했죠.
하지만 입학 공정성이나 높은 등록금 등으로 논란이 이어져 왔는데요.
이에 교육부가 전국 로스쿨에 대한 사회경력자 학생의 비율을 조사했습니다.
로스쿨에 다양한 사회 경력자들이 합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고민에 따라 현황 조사를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기간 '온라인'이나 '야간 로스쿨'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기회의 문을 넓히겠다고 한 만큼 앞으로 로스쿨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다음은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도 정부가 값싼 러시아 원유를 수입하라고 국영 석유회사들에 강하게 독려하면서, 수입량이 우크라이나 침공 전보다 무려 25배 이상 늘었다는데요.
세계 각국이 자국의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는 상황에서 거꾸로 가는 인도의 행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끝으로 홍콩의 명물이었던 해상 식당 '점보' 소식입니다.
어제 40여 년간 명맥을 이어오다 코로나19에 적자로 문을 닫은 '점보'가 남중국해에서 전복됐다는 소식에, 많은 홍콩인들이 슬퍼하며 애도의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식당 소유주가 일부러 바다에 빠트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복된 날 사고지점 날씨가 나쁘지 않았던 데다 식당 소유주가 유지 비용도 아끼고 사고 보험금도 챙기려 했다는 추측이 나오는데요.
진실이 어떻든, 홍콩인들은 집단의 기억이 침몰됐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온라인 화제 뉴스였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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